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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황목치승 은퇴.. 그리고 송별회
황목치승 선수의 은퇴부터 송별회까지
 
김태영 기사입력  2017/11/23 [19:08]


▲ 황목치승 송별회[황목치승 페이스북 팬클럽 제공]     © 김태영 학생기자

 
 [SPORTIAN = 김태영 학생기자] 2017년 10월 20일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황목치승 선수가 은퇴 선언을 하였다.

  그는 주목받는 유명한 야구선수이지는 못하였고 1군보다는 2군에서 야구를 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통산 기록도 154경기 출전에 타율 0.248(185타수 46안타) 18타점 8도루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뛰었고 절실함을 보여주었다. 그는 2014년 삼성과 대구경기에서 첫 안타와 결승 타점을 시작으로 LG 팬들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선수가 되었고, 주로 1군에서 대수비와 대주자로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6년 기아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결국 일을 내버렸다. 1루에서 2루로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타이밍을 뺏는 완벽한 슬라이딩으로 LG 팬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2017년 7월 2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1점 차로 패배할 경기를 엄청난 홈 슬라이딩으로 결국 LG가 넥센을 이기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 슬라이딩으로 LG 팬뿐 아니라 야구팬 모두가 황목치승에 대해 궁금해하였고 황목새우, 갓새우, 황목쉬림프 등 여러 별명도 얻게 되었다.

 이렇게 팀에 헌신적이며 절실함을 보여주던 선수가 장인어른의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을 하였다. 모든 LG 팬들은 충격을 받게 되었고 “떠나서 너무 아쉽다. 가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반응과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라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할 것이다”라는 팬들의 아쉬움을 담은 여러 댓글이 보였다.
▲ 감사패, 액자 전달식[황목치승 페이스북 팬클럽 제공]     © 김태영 학생기자



 
 황목치승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팬들이 11월 16일 저녁 잠실동에서 송별회를 하였다. 황목치승 페이스북 팬 그룹에서 주최한 이 송별회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어디서든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플랜카드와 함께 황목치승 선수의 활약상 영상을 보고 팬들이 직접 쓰고 만든 메시지 북과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또한, 팬들은 개인적으로 액자와 꽃다발 사진 등 개인 선물도 준비하여 선물하면서 황목치승 선수의 송별회를 빛나게 만들었다. 팬들의 아쉬움과 야구장에서 계속 보고 싶은 마음, 일본 가서도 성공하기를 바라는 아름다운 마음이 잘 보이는 행사였다.
 
 물론, 젊은 나이에 은퇴하고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항상 열심히 하고 간절한 선수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잘 할 것으로 생각하여서 항상 응원한다. 개인적인 바람은 프랜차이즈 스타, 엄청난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열심히 플레이 한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 황목치승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되기를 바라본다.


김태영 학생기자 1126kty@hanmail.net



기사입력: 2017/11/23 [19: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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