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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에 코리아 함성 울려 퍼졌다!
전라북도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성공
 
김현종 · 이도형 기자 기사입력  2017/08/17 [03:31]

▲  제41차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 개막이 선언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스카우트연맹     © 김현종 기자

 

▲  16일 오후 4시(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Baku Congress Center/BCC)에서 개최된 제41차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 공개 프리젠테이션에서 대한민국 전라북도가 "함께 준비하는 젊고 역동적인 새만금 잼버리"를 주제로 비전과 공약 등을 담은 Draw your Dream(너에 꿈을 그려봐)로 새만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제41차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 참석해 표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마지막까지 열정을 토해내며 반전을 이끌어낸 김종규(가운데) 전북 부안군수가 "제25회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 결과 발표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개최국 투표결과 경쟁국인 폴란드를 607대 365로 가볍게 제치고 "제25회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으로 확정되자 송하진(두 번째 줄 가운데)  전북도지사와 김종규(두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 부안군수를 비롯 유치단들이 환호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생명의 땅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린다.

 

세계스카우트연맹(World Organization of the Scout Movement, WOSM)16(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Baku Congress Center/BCC)에서 총회를 갖고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을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라북도는 이날 막판까지 초 접전을 벌인 폴란드 그단스크(GDANSK)시와의 경쟁을 뚫고 607365로 가볍게 제치고 대회를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으로 최종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린 전북도는 민선 6기 송하진 도지사 취임 이후 광역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지난 201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이어 국가 간 경쟁을 뚫고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2023 세계잼버리는 20238월 초순께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부안방향 1호 방조제 일원에서 역대 최대인 168개국 청소년 50,000여명이 야영을 하며 Draw your Dream(너에 꿈을 그려봐)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들 세계 청소년들은 바다와 강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새만금 일원에서 민족과 문화정치적인 이념을 초월해 국제사회 이해와 우애를 다지며 잼버리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새만금 세계잼버리장은 약 9.9(300만평)에 이르는 부지에 대집회장과 전시관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가운데 두고 이를 세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야영공간이 둘러싸는 방사형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계잼버리 생산 유발효과는 800억원부가가치 효과도 300억원에 이르는 등 1,000명의 고용창출이 예측되고 있다.

 

, 2023년은 한국 스카우트 100년 역사라는 상징적 의미도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새만금이라는 대한민국 미래의 땅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유무형의 큰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전북도는 경쟁국인 폴란드가 우리나라에 비해 1년 넘게 일찌감치 유치전을 전개한 데다 전현직 대통령과 EU 상임의장 등이 명예후원자로 지지를 이끌어왔고 폴란드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유럽국가의 회원 수는 무려 40개국인데 비해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수는 26개국으로 회원국 수마저 불리한 상황에서 철저한 분석을 통한 유치 전략을 구사했다.

 

무엇보다 전북도는 SWOT 분석을 통해 폴란드와 비교우위를 철저히 파악한 뒤 아랍 19개국을 비롯 아프리카(40개국)와 남미(34개국)가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선호도가 높다고 파악하고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한 전북도 유치단을 각 대륙별로 구성해 전략적으로 집중 공략에 나선 것이 이번 유치경쟁에서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전북도유치단은 특히 이제까지 100여년간의 잼버리 역사에서 개최지 모두 자연지형과 역사를 소재로 진행했지만 대한민국 새만금은 이 같은 장점뿐만 아니라 IT 강국이라는 강점을 살려 모든 프로그램을 독자적인 웹을 개발해 운영자와 참가자들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스마트 잼버리로 차별화한 점을 강조한 결과, 효과를 얻었다.

 

전북도가 올해 들어서만도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 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 등 국제행사를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도 가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유치단이 16개월여 동안 대회 유치를 위해 대륙별 해외유치활동에 발 벗고 나서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볐고 정치권과 정부민간단체 등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 방위적 노력을 펼쳐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 등 정부차원에서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활동이 보태지면서 정부와 지차체가 만들어낸 협업의 성과물로 꼽히고 있다.

 

유치후보국간 벌어진 공개 프리젠테이션에서 스카우트 김근태와 김유빛나라 대원이 이른바 3S(Solidarity, Smart&Scientific Jamboree, Safe&Secured) + 1S(Sustainability) 개념의 우리나라에서 내세운 지속가능한 스카우트 잼버리 전략소개도 회원국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와 관련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는 한국스카우트 100년의 역사적 의미도 담겨있는 대회"라며 "스카우트 정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로 성장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처럼 세계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서는 새만금 인프라가 조기에 구축돼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공항철도도로 등 새만금 SOC 구축 등 새만금사업의 속도를 높여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상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우트연맹은 당초 우리시간 기준으로 16일 오후 1030분께 전자투표로 제25회 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기기가 고장나 수기투표로 전환돼 뒤늦게 결정됐다.

 

유쾌한 잔치즐거운 놀이라는 뜻의 인디언 말을 어원으로 한 "잼버리대회"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행사다.

 

참가 인원이 최소 5만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가 유치됨에 따라, 새만금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 및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기사입력: 2017/08/17 [03: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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