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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 TOP5 방패는?
 
[SPORTIAN=박동진 인턴기자] 기사입력  2016/01/29 [13:48]

 공격이 좋으면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가 좋으면 우승한다는 말이 있다. 곧 수비가 강해야 승리를 넘어 우승까지 도달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축구에서도 일맥상통한다. 리그 건 컵 대회건 유럽 대항전이건 수비가 탄탄한 팀들이 대게 우승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수비의 기초가 탄탄하고 좋은 팀은 어느 정도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고, 강팀과 우승을 놓고 벌이는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해 우승컵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다. 수비가 좋으면 실점이 적기 때문에 골 찬스만 잘 살리면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렇다면 현재 유럽 주요 리그, 소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팀들은 누구일까? 지금 부터 유럽 주요 리그 내에서 가장 적은 실점률과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TOP 5 팀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5. 유벤투스 ( 21경기 15실점 )

 

▲ 사진 출처 - UEFA 공식 홈페이지 / 다시 살아난 유벤투스     © [SPORTIAN=박동진 인턴기자]

유벤투스는 시즌 초반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은 모습으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리그에서 하위권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겪었던 유벤투스였다. 15실점 가운데 거의 반 이상의 실점이 좋지 못 했던 전반기와 초중반기에 나왔던 것이다. 현재나 위기를 겪었던 순간에나 수비만큼은 흔들리지 않았던 유벤투스다. 시즌 초반에 빈공에 시달리면서 위기가 왔던 것이지 수비가 불안했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 올 시즌 3골 이상 실점을 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유벤투스의 수비는 여전히 탄탄하다.

 

올 시즌도 3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술 변화를 주는 유벤투스고, 보누치, 바르잘리, 키엘리니가 버티고 있는 수비진은 매우 견고하다. 여기에 중원에 케디라까지 가세하면서 중원의 기동력과 수비력이 더욱 향상된 유벤투스다. 흔들린 유벤투스가 다시 올라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탄탄한 수비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비가 기본이 되니 자연스럽게 공격이 살아나며, 현재 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간 유벤투스다. 무서운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유벤투스의 후반기가 더욱 기대되고, 올 시즌도 어김없이 우승권에 가까워졌다.

 

4. 인테르 ( 21경기 14실점 )

▲ 올 시즌 챔스 진출권을 노리는 인테르     © [SPORTIAN=박동진 인턴기자]

올 시즌 챔스 진출권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인테르다. 시즌 초반 인테르는 좋은 흐름을 타면서 명가 부활을 알렸다. 중간에 살짝 주춤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전반기였다. 무엇보다 한골 승부를 많이 펼쳤고, 그 승부에서 많은 승리를 따냈다. 상위권 팀들과 비교했을 때 인테르는 26득점으로 다소 적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1골 승부에서만큼은 좋은 승률을 보여준 인테르고, 그로 인해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었다. 1골 승부에서 승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리드를 잘 지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비가 탄탄하다는 것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인테르는 14실점으로 세리에 A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한 팀이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현재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스 진출권은 물론 승점 41점으로 1위 나폴리와 6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우승 경쟁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인테르다. 피오렌티나에게 4대1 대패한 것 말고는 실점 분포도 상당히 낮아 인테르는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무승부와 패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정체돼 있는 인테르다. 그렇기 때문에 챔스 복귀를 위해서라도 인테르는 수비만큼 공격에서도 빛을 발해야 할 것이다.

 

3. 파리 생제르맹 ( 22경기 10실점 )

▲ PSG 리그 앙을 지배하다     © [SPORTIAN=박동진 인턴기자]

 

리옹 이후로 리그 앙을 씹어먹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다. 현재 리그 1위로 승점 60점이고, 2위와의 승점 차이는 무려 21점이나 난다. 이미 경기 수로는 7경기가 차이 나고, 신이 돕거나 경기 조작을 하지 않는 이상 PSG의 우승은 사실상 확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PSG의 눈은 리그나 리그컵이 아닌 챔피언스리그로 향하고 있다. PSG는 리그에서 56득점으로 극강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수비력도 공격력에 비례한다. 리그 22경기에서 단 10실점밖에 하지 않는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는 PSG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라고 할 수 있는 티아고 실바를 중심으로 PSG는 다비드 루이스, 마르퀴뇨스 등 좋은 수비수들을 보유했다. 그리고 이들은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으로 수비 실책이 드물다. 여기에 PSG는 평균 볼 점유율이 67.8%나 되기 때문에 그들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다. 이런 상황들이 좋은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수비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 몇 안되는 공수 모두 완벽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리그에 비해 리그 앙의 수준이 떨어질 수 있지만, PSG가 보여주는 모습은 그것과는 무관하게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PSG는 리그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2. 바이에른 뮌헨 ( 18경기 9실점 )

▲ 사진 출처 - UEFA 공식 홈페이지 / 분데스리가의 지배자 바이에른 뮌헨     © [SPORTIAN=박동진 인턴기자]

'독일판 PSG'라고 할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앞서 말했던 PSG와 마찬가지로 뮌헨도 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SG 비해서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8점밖에 나지 않지만, 그래도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뮌헨이다. 리그에서 단 1패만 하면서 기록적인 부분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뮌헨은 득점력과 수비력, 공수 모든 부분에서 좋은 기량을 갖춘 팀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뮌헨은 3백과 4백 등 다양한 전술 변화를 주고 있다.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 할 것 없이 수비수 모두가 중앙이나 측면 모두 서고 있다. 특히 부상으로 빠져있는 베나티아를 대신해 알라바가 중앙 수비수에 서는 경우가 많다. 수비에 변화가 조금은 잦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단 9실점만 하고 있는 뮌헨이다. 좋은 수비는 기본으로 갖춘 뮌헨이고, 71.5%의 압도적인 점유율도 9실점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공 소유를 가져가는 뮌헨이고 패스나 빌드업에서도 실수가 적다. 좋은 수비, 적은 실책 그리고 높은 점유율과 좋은 패스까지 실점을 할 수 없는 요소는 다 갖춘 뮌헨이다. 여기에 공격력까지 뛰어난 뮌헨이기 때문에 분데스리가를 지배할 수밖에 없는 팀이 됐다. 현재 베나티아와 보아텡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위기 아닌 위기가 찾아온 뮌헨이지만, 충분히 다른 선수로 그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21경기 9실점 )

▲ 사진 출처 - UEFA 공식 홈페이지 / 올 시즌도 조용하게 강한 AT 마드리드     © [SPORTIAN=박동진 인턴기자]

현재 유럽 주요 리그, 즉 유럽 5대 리그 최고의 방패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다. AT 마드리드는 예년과 같이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경기력으로 올 시즌에도 라리가의 강력한 우승 후부이다. AT 마드리드의 수비는 올 시즌 더욱 향상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경기 동안 단 8골만 내준 AT 마드리드다. 리그에서 3골 이상 넣은 경기는 세비야, 라스팔마스전밖에 되지 않지만, AT 마드리드에게는 그다지 많은 골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만큼 수비가 대단한 팀이기 때문에 1~2골 정도만 넣어도 충분히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는 AT 마드리드다.

 

특히 리그에서 2골 이상 내준 경기는 단 1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 경기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였고 2대1로 패했다. 이외에는 1골을 내준 경기고 거의 무실점 경기를 한 AT 마드리드다. AT 마드리드는 고딘, 히메네스 우루과이 센터 백 듀오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갖췄다. 이들은 뛰어난 위치 선정, 공중볼 경합, 볼 클리어링까지 중앙 수비수로서 좋은 능력을 보유했고, 현재 유럽 최고의 센터 백 듀오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콤팩트한 라인 간격 유지와 중원 자원들의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수비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다만 공격과 득점에서 아쉬운 AT 마드리드지만, 승점 3점을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골은 많지 않아도 된다. 그저 필요할 때 한방 한방씩만 해결해주면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는 방패를 지닌 AT 마드리드다.

 

 

 



기사입력: 2016/01/29 [13: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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