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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더비 승리로 이끈 유상훈 ‘PK의 비결은 코치진의 분석’
 
[스포티안]최승태기자 기사입력  2015/07/25 [23:42]

[Sportian 서울 = 최승태 기자]서울이 유상훈(26, 서울)PK 선방에 힘입어 경인더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서울은 25()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서울의 승리는 2골의 득점만큼이나 값진 유상훈의 선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경인더비에서 멋진 PK 선방을 해낸 유상훈(서울)    © [스포티안]권지수 기자

 

서울은 후반 19분에 터진 몰리나(35, 서울)의 선제골에 힘입어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서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32분 선제골의 주인공 몰리나가 코너킥 상황에서 권완규(24, 인천)을 잡아당기며 PK를 내줬다. 인천으로서는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서울을 따라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은 셈.

 

하지만 인천의 희망은 곧바로 악몽으로 변하고 말았다. 조수철(25, 인천)이 찬 PK를 유상훈이 방향을 제대로 읽어내며 선방했기 때문. 서울은 유상훈의 선방에 힘입어 박주영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인천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유상훈은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무실점을 이뤄냈다는 점에 만족한다. 수비가 잘 버텨주었기에 공격에서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수철의 PK를 막아냈던 선방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감독님이 조수철에 대한 분석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 감독님을 믿고 따랐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PK 선방 비결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선 개인적인 비결은 자신감 있게 임하는 것이다. 코칭스테프의 분석이 잘 이뤄졌기에 자신감 있게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답했다.

 

유상훈은 2011년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주전 수문장 김용대의 그늘에 가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김용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게 된 이후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며 현재는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유상훈은 특히 PK를 잘 막기로 빛을 발했는데,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전 포항과의 경기 중 승부차기에서 보여준 3연속 선방은 팬들에게 유상훈의 진면목이 제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Sportian 최승태 기자]

choi-4709@hanmail.net


기사입력: 2015/07/25 [23: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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