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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로 보는 역대 동계올림픽 순위
프랑스 알레르빌에서 첫 메달 수확
 
[SPORTIAN] 이완형 기사입력  2014/02/07 [10:39]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지난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종합 5위 성적이다.
 
▲역대 동걔올림픽 순위 © [SPORTIAN]
동계올림픽이 처음 열렸던 1924년부터 제4회 대회인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멘 대회까지는 불참을 했었다.
1940년과 1944년에는 세계 대 혼란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일제 패망 후 독립을 얻는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했다. 제 5회 대회인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은 1948년 1월 30일부터 2월 16일까지 열렸던 대회로 전 세계 28개국에서 약 669명의 선수단이 출전했고 우리나라는 임원 2명, 선수 3명으로 선수단를 꾸렸다.
출전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에  이효창·문동성·이종국 선수가 참가했으나 세계적 기량차를 실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제6회 대회는 한국 내전으로 불참하고 7회 이탈리아 대회부터 22회대회까지 계속하여 출전하여 세계 선수들과 기량차를 좁히며 동계 스포츠 강국 대열에 조금씩 발을 들여 놓기 시작했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메달 밭
1992년 프랑스 릴레 함메르 동계올림픽 이전까지 한국은 노메달에 그쳤다. 동계스포츠 종목이 늘어나면서 파견 규모도 조금씩 늘어났지만 동계올림픽 메달의 한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메달 기대주들은 언제 있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이영하, 배기태 등 메달권에 근접한 선수들이 올림픽 역사를 새로쓰기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으나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았고, '올림픽 메달은 신이 점지한다'는 말처럼 좀처럼 운도 따르지 않았다.

반면 북한은 처녀 출전한 제9회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3000m에서 한선화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웃 경쟁국인 일본은 제11회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였다. 1972년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키점프 70m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우리나라는 많은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며 메달을 노렸으나 번번히 무위로 돌아가며 동계올림픽 첫 메달의 주인공 역사를 새로 장식함은 물론 영웅으로 대접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드디어 터진 메달
올림픽 첫 메달 종목은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던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으로 편입되고 나서다.

시범종목으로 열렸던 캘거리 올림픽에서 남자1,500m에서 김기훈 선수가 2분 25초 39의 세계신기록으로 한국 동계대회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준호 선수도 3,000m에서 4분 21초 6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배달 기대주였던 배기태 선수는 역주 속에 아쉽게 5위를 기록하며 한을 달래야 했다.

▲  릴레함메르 대회 메달리스트  ©[SPORTIAN]


 

1992년 프랑스 릴레함메드 동계올림픽은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작성한 대회다. 우리나나는 남녀 선수 25명이 5개 종목에 출전했는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지난 반세기 동안의 노메달 한을 풀고 종합성적 세계 10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으며,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일본·중국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개인 1,000m에서 김윤만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여 동계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을 안는 개가를 올렸다. 

이후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메달밭이 되었고 올림픽이 열릴 때는 많은 사람들이 쇼트트랙 경기를 지켜보며 일희일비했다.

쇼트트랙에서 많은 스타들이 배출되었다. 안톤 오노와의 악연으로 유명한 김동성(현 해설위원)을 비롯하며 전이경, 최은경, 안현수(현 러시아 국적-빅토르안) 등이다.

우리나라가 동계올립픽에서 수확한 금메달 중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쇼트트랙에서 생산되었고 메달 99%가 쇼트트랙에서 생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제16회 프랑스 릴레함메드에서 세계 첫 10위에 진입한 이후 19회 미국 솔크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금2, 은2로 14위로 처진 이후 항상 10위권 안에 랭크되었다. 하지만 이 순위의 변화는 쇼트트랙 메달수가 순위를 결정지었다.
 

▲ 20회 동계올림픽 메달리스    © [SPORTIAN]
 
2010년 대회이전까지 최고의 성적을 냈던 20회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는 한국 쇼트트랙의 독무대였다. 전체 8개의 금메달 중 한국이 6개를 차지했었다. 그 주인공은 안현수(3관왕), 진선유(3관왕)을 차지하며 절대강자로 올라섰고 이호석, 최은경 등이 은, 동을 차지하며 7위로 올려 놓았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에 출전했던 이강석이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기대주였던 이규혁이 무관으로 전락한 아픔을 대신 달랬던 대회이기도 하다.
 
이 처럼 쇼트트랙의 선전 여부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메달 숫자는 달라졌다. 그러나 2010 캐내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기 시작했다.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맥이 터졌다. 피겨 전설 김연아, 빙속 여제 이상화를 비롯하여 모태범,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금과 은을 거머쥐며 한국 동계올림픽 역사가 일순간에 바뀌었다.
 
소치에서 영광 재현, 그리고 이변을...
캐나다 밴쿠버의 주역들이 소치에 그대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피겨퀸 김연아, 빙속여제 이상화 그리고 모태범과 이승훈이 나란히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심석희를 중심으로 쇼트트랙 선수들도 메달을 향해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또한 국내 동계 스포츠 불모지난 다름없던 썰매 3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이변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며 컬링의 역사를 새로쓰기 위한 선수들의 도전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대회의 성적을 넘어 동계올림픽의 역사가 새로 쓰기 위해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비록 메달권에는 근접하지 못하지만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로 오늘이 아닌 내일의 영광을 위해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4/02/07 [10:3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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