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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그 정복 중인 빅 보이 이대호 편(2)
 
[Sportian]편집부 기사입력  2013/05/09 [08:49]

 국내 프로야구 역대 최고라 불리웠던 타자들의 흐흠을 꼽아보면 꿈의 4할대를 기록했던 레전드 백인천씨를 시작으로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을 치는 선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타격의 달인이라 불리웠던 고 장효조씨,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며 국내 야구는 물론 일본 야구까지 점령했던 이승엽(현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꿈의 7관왕을 달성했던 이대호를 들 수 있을 것이다.


▲ 이승엽 선수의 일본 활동 당시 모습     © [Sportian]편집부
 이대호 한국 간판타자로 우뚝서다.

 2006년 타격 3관을 차지하면서 이후 롯데의 간판 스타이자 국가대표 4번타자로 자리메김을 한다. 양상문 감독이 물러나고 국내 첫 해외파 감독인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면서 롯데도 가을잔치에 단골 손님이 되어갔다. 롯데 타선의 중심에는 이대호가 있었다.
 
 2008년 전경기 승리 우승 신화를 덜성한 베이징 하계올림올림픽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였다. 올림픽에서 기록한 장타율이 무려 0.760였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던 이대호 선수는 2009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선수로 출전 일본을 언파에 제 몫을 다했고, 비록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국내 프로야구 간판타자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자신의 존재를 세계 언론에 알렸다.


▲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모습(사진자료: 관련자료 홈페이지)   © [Sportian]편집부

꿈의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이란 전무후무한 대기록 달성

 2010년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새로운 기록이 수립된 한해로 야구 역사에 기록된다. 수비 보직이 핫코너로 불리는 3루수로 변경되면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주로 활약한 2010년에 타격 부문에서 도루를 제외한 7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하게 된다.

 2010년 8월 14일 대 KIA전에서 2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3타점 스스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9경기 연속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다. 아쉽게도 이 기록의 희생팀은 KIA 김희걸 투수였다.

 이는 한국 프로와 아마야구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자 70년 역사의 일본야구는 물론 야구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조차 세워지지 않았던 대 기록이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기록은 연속 8경기 홈런이었다. 결국 이대호의 연속 9경기 홈런이라는 기록은 앞으로도 좀처럼 깨지기 어려운 대 기록이다.

 이대호의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0년 8월 20일 부산 사직경기에서 두산 홍상삼(현 두산)을 상대로 대형 장외 홈런을 쏘아올리며 2003년 이승엽(당시 삼성)과 심정수(당시 현대)가 치열한 홈런 경쟁을 벌이며 달성했던 40호 홈런을 무려 7년만에 달성한다. 

 이러한 기록들은 2010년 시즌을 종료하는 시점에서 이룩하게 될 타격 7관왕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위한 전주곡이었다. 시즌이 끝나갈 무렵 그의 기록은 타격 전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느린 발로 좀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도루를 제외한 전부문이다. 결국 시즌이 종료되자 타율 0.364, 174 안타, 시즌 44호 홈런, 133 타점, 99 득점, 장타율 0.667, 출루율 0.444)으로 전부문 1위라는 대기록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역시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2006년 타격 3관왕을 차지하고도 놓쳤던 MVP는 결국 이대호의 품에 안길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이대호의 타격 7관왕이라는 타이틀이 "이대호와 여타 선수들"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경쟁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식의 오인 될수도 있었다. 홈런, 타율, 타점, 최다안타 타이틀을 제외하며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나 분명 기록은 기록인 것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기록임엔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대호의 이런한 기록이 여타 선수들을 자극하는 촉매제로 작용 하였을지도 모른다.

일본야구에 첫발을 내디딘 이대호 선수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이대호는 FA(지유계약선수)자격을 얻음과 동시에 해외진출권을 자동적으로 얻게된다. 2011년 로이스터 감독채제가 끝나고 후임으로 양승호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011년 시즌의 활약도 눈부셨다. 아쉽게도 홈런 경쟁에서 삼성 최형우 선수에게 밀려 연속 홈런왕 달성에는 실패하였지만 타율 3할5푼7리, 출루율 0.433 등 타격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2011 시즌을 마감하였다. 시즌 종료와 동시에 FA자격을 획득한 이대호는 규정상 우선협상 대상자인 롯데의 거액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해외 리그 진출에 눈을 돌린다. "메이저리그인가 제팬리그인가?" 그것이 관심사였다. 결국 이대호의 선택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속인 오릭스 버펄로스와 입단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야구 정복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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