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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8G 무승' 맨유…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김대식 기사입력  2019/08/31 [23:07]

▲ 정식 감독 부임 후 부진에 빠진 솔샤르 감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맨유가 이번에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SPORTIAN=김대식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원정에서 벌어진 공식 경기에서 8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선제골은 맨유가 가져갔다. 전반 11분 사우샘프턴의 압박을 풀어낸 뒤 맥토미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제임스가 아크 왼쪽에서 깔끔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맨유는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단소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베스테르고르가 타점 높은 헤더로 데 헤아를 뚫어냈다. 동점 상황에서 후반 28분 단소가 경고 누적 퇴장으로 사우샘프턴이 수적 열세에 빠졌다. 하지만 맨유는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고 승부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맨유의 가장 최근 원정 승리는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극적으로 얻어낸 승리가 마지막이다.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28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지난 12월 임시 감독으로 솔샤르가 부임한 뒤 19경기 14승 2무 3패라는 대단한 성적을 보여줬던 맨유다. 하지만 솔샤르가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후 맨유의 성적은 심각하다. 14경기 3승 4무 7패라는 성적을 보여주며 점점 성적이 나빠지고 있다. 
 
원정에서 맨유는 공수양면에서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지난 8번의 원정 경기에서 15번 실점할 동안 득점은 단 네 차례에 부족했다.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골문이 열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맨유는 부족한 수비를 보강하고자 이적시장에서 매과이어와 완비사카를 비싼 이적료를 데려왔다. 하지만 실점 기록이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19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는 단 한 차례다.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이번 사우샘프턴 원정에서도 수비 집중력이 순식간에 무너지며 실점했다. 
 
수비가 흔들릴 때는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루카쿠와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각각 이적과 임대로 떠나보면서 무게감은 더욱 줄었다. 솔샤르 감독은 남아있는 선수들의 실력을 믿는다며 공격 보강을 하지 않았다. 새로 영입한 제임스가 분전하고 있지만 린가드같은 기존 자원들이 제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팀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4-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맨유. 하지만 벌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김대식 인턴기자 dlalsjwd@naver.com


기사입력: 2019/08/31 [23: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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