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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BL] ‘전경환 시즌 3승’ 성남, 고양에 5-4 승리
 
[SPORTIAN] 윤승현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8/07/06 [15:30]

▲ (사진제공: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성남블루팬더스 곽태용 8회 초  등판 장면   © [SPORTIAN] 윤승현 학생기자

[SPORTIAN=윤승현 학생기자] 마해영 감독이 이끄는 성남 블루팬더스가 마무리 전경환의 호투에 힘입어 고양 위너스에 승리를 거뒀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5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펼쳐진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고양 위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총 4번의 동점 상황이 생겼을 정도로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다.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빛을 발했다. 성남의 선발투수 황건주(前 SK 와이번스)는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고양의 타선을 잘 막았고, 고양의 선발투수 구자형(前 넥센 히어로즈) 역시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실점(무자책)으로 멋진 피칭을 보여줬다.

3-2로 성남이 한 점 앞서있는 7회 초부터 양 팀 벤치의 멋진 지략싸움이 시작됐다. 성남은 황건주를 내리고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박민준을 등판시켰다. 박민준은 벤치의 기대에 부응하듯 두 명의 타자를 3루 땅볼과 중견수 플라이로 잘 처리했고, 이후 등판한 최재원, 한석훈이 7회를 무실점으로 잘 마무리했다.
 
고양은 7회 말 류기훈을 등판시켰고 류기훈 역시 7회 말 성남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잘 처리해내며 경기의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류기훈에 호투에 힘입은 고양은 8회 초 길나온, 김태성, 김제성의 안타로 3-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한 뒤, 김규남의 희생플라이로 결국 3-4 역전에 성공했다. 성남 마해영 감독은 이어지는 위기 상황에서 재활을 마치고 엔트리에 등록된 곽태용을 등판시켰고, 곽태용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두 명의 타자를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잘 처리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8회 말 성남은 조한결, 신주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성환의 좌전안타와 김성민(前 오클랜드)의 좌중간 2루타로 2사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초 4-4 상황에서 성남은 마무리 전경환(前 삼성 라이온즈)에게 아웃 카운트 3개를 맡겼다. 전경환 역시 고양의 중심타선을 맞아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1이닝을 잘 막아냈다.
 
고양도 역시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148km/h)을 던지는 김형문(前 넥센 히어로즈)을 등판시켜 9회 말 수비에 나섰다. 김형문은 선두타자 김성훈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위력을 과시했다.

다음 타자는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바로 성남에 합류한 김윤범이었다. 김윤범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고양의 마무리 김형문에게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팀에 마지막 찬스를 부여했다.

김윤범이 안타로 출루하자 마해영 감독은 팀에서 가장 발이 빠른 투수 양종윤을 대주자로 출전시켰고, 양종윤은 상대 투수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 3루까지 도달하며 1사 주자 3루의 찬스로 연결시켰다. 이후 양석준의 3루 땅볼 때 홈에 들어오는 데 성공하며 이날의 긴 승부 5-4 성남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4-4 동점 상황에서 9회 초 등판해 시즌 3승째를 거둔 전경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GCBL 경기 중에 오늘이 가장 치열한 경기였던 것 같다”라며 “흔들리지 말고 내가 던질 수 있는 공을 정확하게 던지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프로 입단에 도전하고 있는 야구 선수들의 독립리그인 GCBL은 오는 9일(월) 낮 12시 30분에 파주 에이스 야구장에서 성남 블루팬더스와 고양 위너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윤승현 학생기자 hyen3819@naver.com


기사입력: 2018/07/06 [15: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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