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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임의 미학’ 유소년 8인제 축구
 
[SPORTIAN] 박기병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8/04/13 [01:27]

▲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축구 8인제  경기 장면     © 박기병 학생기자

[SPORTIAN=박기병 학생기자] 추운 바람이 매섭던 2월의 말의 추위에도 대한민국 축구의 튼튼한 뿌리, 유소년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었다.

 

지난 2.24~28일 영덕 창포 해맞이 축구장에서 진행된 MBC국제 꿈나무 축구대회에는 수원삼성, 전북현대, 등등 국내 빅클럽 유소년 팀을 비롯하여 FC트벤테, 스포르팅, 세레소 오사카와 같은 해외 유명 팀들의 유소년 팀들도 참가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유소년 축구 흐름에 따라 11인제가 아닌 8인제 형식의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현재 초등학교 경기인 U-12 유소년 대회에서 11인제가 아닌 전부 8인제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안토니오 스포르팅 유소년 감독은 8인제 축구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장안에서 그들끼리 연결해나가는 창의적인 움직임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신용주 전북현대 U-12감독은 팀 전술이 간소화됨으로써 개인적으로 해야될 것들이 많아짐으로써 유소년시기의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낯선 8인제 유소년 축구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11인제로 돌아갈 시 문제는 없을까하는 우려도 있다. 이에 욥 램버링크 FC트벤테 감독은 그것은 딱 두 달간의 문제이며 그 이후로는 적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8인제를 채택함과 동시에 몇 가지 특별한 규정을 적용했다.

 

빌드업 향상을 위한 하프라인까지 골킥 금지

많아진 턴 오버에 따른 체력소모를 방지, 수시로 교체 가능

창의적인 움직임을 위한 지도자의 구체적인 지시 금지

 

위의 3가지 규정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팀 전술적인 측면보다 개인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개인능력을 향상시키기에는 움직임과 플레이성향이 고착화되지 않은 유소년 시기가 적합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8인제를 시범 운영하며 문제점을 해결 및 개선해나겠다는 점을 밝혔다.

8인제 유소년 축구가 한국축구에 긍정적인 효과들을 가져오길 기대한다.

박기병 학생기자  rlqud1997@naver.com



기사입력: 2018/04/13 [01: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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